을지로 보석의 세컨드 을지로 보석, 을지로 핫플레이스
식당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낯선 이 곳이 을지로 보너스에 들어가는 문입니다.
아마 처음엔 다들 헷갈리실텐데 '한국출력센타'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시면 을지로 보너스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런것 또한 요즘 세대들에게 어필하는 레트로 감성중 하나라고 할까요?
을지로의 힙한 곳을 알려주는 'JY TOUR'와 함께한 포스터가 보입니다.
저도 'JY TOUR'를 팔로우하고 자주 찾곤 합니다. 대체로 저의 입맛과 맞아떨어지구요. 누구나 좋아할 만한 그런 곳들을 소개해 주어 맛나고 힙한 곳들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참고할만한 가이드이지요.
이날은 친한 형님들과의 술자리로 오랜만에 만나 매우 반가운 자리였습니다.
우선, 칸티네 라 페르골라 (CANTINE LA PERGOLA) 에서 생산된 화이트와인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칸티네 라 페르골라는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와이너리지만 전통적이고 유기농 방식을 고수하는 와이너리입니다.
이탈리아 내부에서도 1세대 와이너리에 속하는 곳이지요.
간단하게 한 잔 하기엔 훌륭한 녀석입니다.
오랜만의 만남을 기념해서 먼저 즐겁게 짠짠짠
뒤이어 준비된 마라오뎅입니다. 옥수수, 오뎅, 그리고 두부가 들어있구요. 마라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무난하게 드실 수 있는 수준의 마라탕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론 이렇게 고수를 듬뿍 올려서, 땅콩장 찍어먹으니 나름 별미였습니다.
감과 리코타치즈, 그리고 블랙올리브를 이용한 샐러드입니다.
조합은 좋았는데 감이 조금 떫은느낌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구요.
마요네즈에 하몽, 겨자씨를 이용해서 버무린 샐러드입니다.
가벼운 화이트에 곁들이기는 좋았던 놈이었죠.
을지로 보석에 이어 을지로의 핫플로 불리는 을지로 보너스에 다녀왔습니다.
방문 당시에도 그렇듯 여자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왜 핫플레이스인지 알것같은 느낌의 인테리어와 감성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오픈 초기라 그런지 조금은 메뉴의 완성도가 조금은 편차가 있는데요. 그래도 나쁘지 않은 가격의 안주, 그리고 나쁘지 않은 가격의 와인으로 간단히 와인 한 잔하기에는 더없이 좋은곳은 확실합니다. 을지로 보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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